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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김영호에게 주시려 했던 소중한 한 표는 기호 2번 김용 후보에게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평생 동지인 김용 후보가 새 지도부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김용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민주당 전체의 손실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임 후보도 이날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돼야 한다”며 “김민석 당대표와 긴밀하게 손발을 맞춰 일할 최고위원이 3명은 돼야 한다”고 SNS에 적었다. 임 후보는 “김용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 달라”며 “서미화 후보의 안정적인 당선을 지켜 주시고, 박선원 후보를 수석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친명계인 김용 후보는 전날 전남광주·전북 순회경선에서 당선권에 들었으나 이날 서울·경기 순회경선 이후 당선권 밖인 6위로 밀려났다. 5위인 친청계 한민수 후보와의 격차는 2312표이며, 득표율로는 0.15%포인트 차다.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 기준 당선권에 든 후보는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친명계 박선원·서미화 후보다.
김용 후보는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두 분의 결단을 눈물로 받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던진 선당후사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김용 후보는 “반드시 이기고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경기 순회 경선이 끝나면서 민주당은 대의원 투표(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와 함께 전체 투표에서 30%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더해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