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나온 직후 민주당은 검찰을 비난하고 대통령 파면을 압박하며 총력 정치 투쟁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구속 취소 결정은 국가기관이 절차적 흠결을 저지르면서까지 그 누구의 인권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적 가치를 확인해 준 것”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내란 수괴의 졸개, 교묘한 법 기술과 같은 극언을 퍼부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 의총에서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며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탄핵부터 시키고 시켜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29번의 탄핵을 했다. 민주당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친목 모임하듯이 탄핵을 하는 집단”이라며 “만약 30번째, 31번째 탄핵을 한다면 그것은 민심의 철퇴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헌재가 조속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래야 이재명 세력의 탄핵 폭고에 브레이크를 걸고 국정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총리 동시 선고는 국정 파탄을 불러올 수 있기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전날 석방된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나오셔서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를 여쭙기 위해서 전화를 드렸다”며 “서로 안부만 주고받았고 특별히 정치적이거나 정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 예방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과 함께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는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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