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 초 전거래일 상승분을 되돌리는 가운데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86계약, 은행 87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67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54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14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주말 잭슨홀 회의에서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 발언은 비둘기파에 가까웠다.
그는 “고용시장의 추가 냉각을 바라지도 환영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른 연준 위원들과 달리 점진적, 체계적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시장의 해석으로 이어졌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20%대에서 재차 36.5%로 올랐다.
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하락한 2.891%, 5년물 금리는 2.9bp 내린 2.92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7bp 내린 2.978%, 20년물과 30년물은 2.3bp, 2.0bp 내린 2.989%, 2.902%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9bp 하락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