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5.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의 이익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250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윤활유(1557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석유화학 부문 이익도 480억원이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올 2분기 정유부문 사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역내 정기 보수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도 PX와 BZ 시장은 생산 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감소에 신규 PTA 가동 등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