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국회의 권위를 부정하고 야당을 짓밟는 것을 넘어 말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반복되지 말아야 할 참혹한 현장을 국민과 언론도 똑똑히 지켜봤다. 특히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사태는 정상적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정치 도의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에 대해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 역량을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에 허비할 여유가 없다. 민생은 어렵고 경제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이젠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 남았다”며 “일부 정치 검찰의 검찰독재, 그리고 공안검치가 판을 치고 있다. 민생으로 돌아가야한다. 정치를 회복해야한다. 존중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