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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한일합섬, 섬유 제조에 스마트팩토리 적용

강경래 기자I 2022.03.30 09:34:4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유진그룹 섬유제조 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이 ‘섬유산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유진한일합섬이 참여한 사업은 섬유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이 진행한 프로젝트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해 5월부터 의령공장에 제조로봇을 도입해 생산공정 자동화 설비와 품질향상 시스템을 추진했으며 최종점검과 외부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마쳤다.

유진한일합섬은 생산 현장에 제조로봇 도입으로 기존 작업자가 제품을 직접 포장, 적재하던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재해 주요 유형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제품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공장장은 “로봇과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생산 현장 직원들의 안전과 근로환경을 개선했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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