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치통교자'' 추가 선봬..만두시장 진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푸드(002270)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Chefood(쉐푸드)’ 신제품으로 ‘고기통교자’를 선보이며 만두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 롯데푸드 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 모델 배우 김우빈이 신제품 ‘고기통교자’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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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쉐푸드 고기통교자는 지난해 4월 930억원을 투자해 증축 완료한 경북 김천공장의 신규 HMR라인 활용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갈지 않고 10㎜로 큼지막하게 깍둑썰기한 통등심을 그대로 넣어 알알이 씹히는 고기 본연의 식감과 육즙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돈육 함량 40% 이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만두소 비율(만두에서 내용물인 만두소가 차지하는 비율)도 약 76%로 속재료를 채웠다.
통등심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 진공숙성 기술을 사용했다. 국내산 통 등심육을 12시간 동안 소스와 향신료에 진공 숙성했다. 숙성 기술은 햄·소시지를 생산하는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40년 노하우와 육가공 설비를 활용했다. 최적의 맛과 반죽 배합으로 빚어낸 0.8mm의 얇고 쫄깃한 만두피는 찌기, 굽기, 에어프라잉, 국에 넣기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는 쉐푸드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해 TV-CF를 집행하는 등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쉐푸드 ‘김치통교자’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통교자는 원물감을 극대화하면서 전체 재료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만두 시장에서 통 원물 식감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