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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약이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불스원을 포함한 생활화학제품 제조, 수입, 유통사 30여 개 기업과 시민단체 2개 기관, 환경부 홍정기 차관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 등이 참여해 협약식을 가졌다.
불스원은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3기 연속 협약 기업으로 참여하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우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다졌다. 자발적 협약 참여기업은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 공개, 생활화학제품 유해성 분류·평가(GHS, Globally Harmonized System), 생활화학제품 내 사용원료 안전성평가(K-그린스크린) 등의 협약 과제를 통해 유해성이 확인되고 저감이 가능한 원료는 기업이 사용저감 계획 수립후 자율이행해야 한다.
불스원은 지난 1, 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른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그 결과 11월 기준 총 173개 제품에 대한 전성분 공개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환경부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선정하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에서 불스원의 워셔액과 세정제 5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달 발표한 2차 심사 결과에서도 ‘레인OK 빗물을 튕겨주는 코팅워셔’, ‘프리미엄 에탄올 워셔’, ‘레인OK 발수코팅 장기지속 이지그립’, ‘불스원 버블샤워’ 등 4개 제품이 추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불스원의 총 9개 제품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이번 협약식 현장에 전시되기도 했다.
불스원은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화학물질관리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안전 책임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유해성이 높은 원료 사용 제품 사용 시 즉각적인 정보전달을 통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2022년에는 유해원료 사용저감을 통하여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및 환경표지, 녹색인증 등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불스원 R&D센터 김영진 연구소장은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3기 연속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자사가 제조, 유통하는 모든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전성분 공개 확대는 물론 유해성 물질에 대한 철처한 분류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