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는 지난해 5월 23일 첫 대회 ‘ARC 001’을 시작해 3번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까지 생방송 총 누적 시청자 수 26만명, 경시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조회 수는 57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RC 004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흑곰’ 박정교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의 95kg 계약 체중 경기다. 두 파이터 모두 난타전을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어 화끈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코메인 이벤트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과 우슈 세계 챔피언이자 ‘맞짱의 신’ 우승자 박승모의 경기다. 난딘에르덴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FC(Mongol Fighting Championship) 경기를 포함해 최근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박승모는 MMA 데뷔 전에서 이성수를 꺾으며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고등래퍼4에 출연해 주목 받고 있는 이정현도 동갑내기인 박진우(19, 팀피니쉬)를 상대로 ARC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현은 수준급 랩 실력뿐 아니라, 지난 ARC 001, 002에서도 선배들을 차례로 꺾고 승리한 바 있어, 격투기 분야에서도 초특급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맞짱의 신’ 준우승자 신윤서(18, 남양주 팀파이터)와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오두석(38, 5STAR GYM)의 대결, ‘꽃미남 파이터’ 김산(20, 최정규MMA)과 베테랑 파이터 여제우(30, 쎈짐), 일본 슛복싱 챔피언 블렛 친군(25, 친군 팀)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4, 로드짐 로데오)의 경기도 준비됐다.
ARC 004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중립, 로드FC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중계진으로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로드FC 김대환 대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경력의 권아솔 선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아프리카TV 콘텐츠&커뮤니티사업본부 장혜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종합 격투 스포츠의 발전과 생태계를 구축하고 격투기 선수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