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제검사는 최근 관내 장기요양기관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또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1552명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코로나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선제검사는 다락원 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검사에 필요한 설비 및 인력 일체는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구는 또 최근 성심데이케어센터 자가격리자의 14일간 격리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일상생활 복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자가격리 어르신에 대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 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채우기 위해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한 방문요양서비스 등 긴급돌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내 장기요양기관 88개소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현장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6월 15일부터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령해 방역수칙 미준수 위반시설은 집합제한?금지명령 또는 직권 휴원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상이 있으신 구민께서는 외출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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