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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FCA는 미국에서 카셰어링 스타트업 튜로(Turo)와 협업해 지프 브랜드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3개월간 임시로 시험운영할 계획이다.
FCA는 튜로에 자신의 차량을 카셰어링 서비스에 빌려줄 지프 소유주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카셰어링 스타트업 튜로는 35만개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독립적인 지불 시스템을 갖췄다.
FCA는 카셰어링 서비스 외에도 렌터카업체 에이비스 버짓(Avis Budget) 그룹과 협업해 지프 소유주를 대상으로 약정(구독·Subscription)서비스를 3개월간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약정서비스는 소비자가 보험료, 소모품 교체정비 비용, 24시 간 고객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 등의 비용을 지불하고, 1년간 10개 이상의 차량을 교환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 만료 후 이용 차량을 살 권리는 없는 차량 이용서비스다.
지프 브랜드의 소유주들은 자신의 차량을 FCA 그룹의 다른 브랜드인 램(Ram) 픽업트럭, 닷지(Dodge) 스포츠카 챌린저(Challenger)로 바꿔 탈 수 있다.
FCA는 이 시험 운영 프로그램들은 오는 21일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며,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