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지난 3월 원화 (KRW) 마켓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100% 입출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상장된 전체 암호화폐의 70% 이상을 지원하고 있고, 이번에 100%로 확대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작년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예상을 넘어서는 트래픽과 이용자 증가에 따른 지원 인력 부족으로 거래량 많은 암호화폐부터 순차적으로 입출금 지원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입출금 100%지원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상장된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 완료 후 입출금 지원에 대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로 만들어진 BSV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 시세 폭락을 불러오는 등 뜨거운 화두로 부상했었다.
그 외 에어드랍으로 지급하였거나 거래 지원 종료된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출금만 지원한다.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목적인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에는 달러 환율과의 연계성 등 각 스테이블 코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입출금 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