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에 강세다. 외국인 매수도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증권(003450)은 전일대비 2.96%(190원)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증권의 선순위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상향검토’ 대상으로 조정됐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다. 한신평은 “현대증권이 KB금융그룹으로 계열변경이 된 후 유사시 KB금융의 지원 가능성을 고려했다”며 “향후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에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현대증권 주식을 15만5000주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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