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주 유가증권 시장에서 1조20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은 이 기간 삼성전자를 1491억2100만원 어치 순매도 했다. 수량은 12만400주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2위에는 호텔신라(008770)가 올랐다. 외국인은 호텔신라에 대해 1019억1900만원(82만7700주)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현대산업(012630) NAVER(035420)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 3,4,5위를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은 현대산업을 684억원 어치 순매도 했고, NAVER와 한국항공우주도 622억원, 502억원 팔아치웠다.
그 뒤를 이어 신한지주(055550)(426억원) 신세계(004170)(408억원) SK텔레콤(017670)(376억원) 오리온(001800)(368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OCI(010060) LG디스플레이(034220) 토니모리(214420) 코스맥스(192820) 종근당(185750) 현대글로비스(086280)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랭크됐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선 제약·바이오 등 성장주들이 눈에 띄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다음카카오(035720)다. 외국인은 이 기간 다음카카오를 352억4700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2위에는 메디톡스(086900)가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 한주 동안 메디톡스는 331억6100만원 어치 팔아치웠다.
씨젠(096530) 바이로메드(084990) 코스온(069110)은 나란히 외국인 순매도 상위 3,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씨젠을 지난 한주 169억2400만원 어치 팔았고, 바이로메드(084990)와 코스온(069110)을 각각 115억원, 110억원 어치 순매도 했다. 그 뒤를 이어 외국인은 바이넥스(053030)(110억) 아스트(067390)(80억) 휴비츠(065510)(80억) 인바디(041830)(72억) 내츄럴엔도텍(168330)(71억) 선데이토즈(123420)(67억) 보령메디앙스(014100)(64억) 순으로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