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국투자 롱텀밸류펀드(주식)’의 설정액이 10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정액 190억원 규모에서 1년 새 10배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투자 롱텀밸류펀드는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펀드의 장점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채권형펀드의 장점을 접목한, 한국운용의 대표적 가치주펀드다. 단기적 성과를 추구하기보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0.28%로 상위 8% 안에 들었다. 3년 수익률은 44.48%로 코스피 1·3년 수익률 4.65%, 15.72%를 크게 웃돌며 올해 들어 846억원이 유입된 바 있다.
한국운용은 2013년 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한국투자 10년 채권혼합 형’펀드를 운용했던 엄덕기 팀장을 영입해 펀드 경쟁력을 높였다.
엄덕기 팀장은 “개별 기업의 고유 경쟁력과 기초체력에 집중해 회사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을 사들이고 고평가 종목을 파는 운용 스타일을 지속하되 신규 탐방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의 선순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의 총보수는 A클래스 연 1.46%(선취 1.0% 이내 별도), C클래스 2.260%이다. 환매수수료는 A·C클래스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를 뗀다.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경남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제주은행, 한국SC은행, 유진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삼성생명 보험, ING생명보험,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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