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거래대금 증가와 저금리 상황에 증권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5분 현재 대우증권(006800)이 전거래일 보다 2.19%(250원)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H투자증권(005940)(2.02%)과 메리츠종금증권(008560)(2.01%), 동부증권(016610)(1.09%), 삼성증권(016360)(1.09%)도 강세다.
이날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8일 “거래대금 증가, 신용잔고 확대 등 업황지표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운용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중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 수요가 늘면서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7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6% 증가했다”며 “커버리지에 있는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수탁수수료 수익이 404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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