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7일 3순위 청약

김동욱 기자I 2013.10.05 16:35:51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이 7일 3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면적 74·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총 999가구로 구성됐다. 저렴한 분양가는 이 단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3.3㎡ 평균 분양가가 890만원대로 책정돼 2억원 이내에 구입이 가능하다. 동탄1신도시 전셋값(전용면적 84㎡)이 2억8000만~3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동탄2신도시에서 3순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곳에서의 분양물량만 1만5000가구에 달해 1·2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수요자는 이미 청약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연휴인 지난 3일 수요자 5000여명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백운성 분양소장은 “오픈 때보다 1·2순위 청약접수가 끝난 뒤인 3일 모델하우스 열기가 더 뜨거웠다”며 “3순위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사전홍보관을 통해 3순위 사전예약접수를 받은 바 있다.

남은 청약일정은 7일 3순위 청약을 받고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마련됐다. 문의 : 1599-0026

▲반도건설이 최근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총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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