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 전환에 낙폭 축소

하지나 기자I 2013.08.19 10:57:2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코스피 낙폭이 줄었다.

1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4.13포인트(0.22%) 내린 1915.98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나흘만에 순매도세로 거래를 시작한 외국인은 장시작 1시간30분이 지난 뒤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억원, 2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27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3% 상승 중이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요관리형 에너지정책 발표에 포스코 ICT(022100)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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