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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서울모터쇼서 스포츠카 'F-타입' 공개

김자영 기자I 2013.03.11 10:38:0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F-타입’과 4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F-타입’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타입의 혈통을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 40년 만에 부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해 기존 재규어 모델보다 강성은 30% 향상되고 무게는 216kg 줄어 안정성과 민첩성, 가속력이 뛰어난 차량이다.

재규어 XJ와 XF의 강렬함과 C-X16 콘셉트카의 DNA를 그대로 재현한 F-타입은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크램쉘 타입의 보닛, 양 옆 그릴에서부터 시작해 차량 전면에 자리잡고 있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해 새로 디자인했다. 대담한 그릴 디자인과 대비되는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램프는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아름다운 뒷모습을 창조했다.

F-타입 전체 라인업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최대출력 340마력의 F-타입과 380마력의 F-타입 S를 비롯,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F-타입 V8 S로 구성된다.

F-타입은 FR 구동 방식의 스포츠카로 주행 습관 및 도로 조건에 빠르게 적응하는 8단 퀵 시프트 변속기와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재규어 ‘F-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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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브랜드에서는 10년 만에 풀 체인지 된 4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를 공개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세계 최초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최대 420kg 무게가 줄고 연비는 9% 향상됐다.

새 모델에는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앞좌석 마사지 시트와 메리디안 서라운드 오디오 등 편의사양도 한층 개선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F-타입은 재규어의 모든 디자인과 기술,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모델로 국내 자동차 팬을 설레게 할 것”이라며 “서울모터쇼를 통해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보여주는 미래 자동차 기술을 한 눈에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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