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00만원에 달하는 고가 TV를 아프리카에 출시한 것은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 산유국에 부호들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의 백만장자는 약 12만명으로 러시아(9만 5000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HD(3840×2160)는 기존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높은 차세대 기술이다. UHD 화면의 화소수는 830만개로 풀HD(207만개)보다 4배 이상 많다.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다.
권기일 LG전자 TV해외마케팅그룹장(상무)은 “아프리카는 차세대TV 분야에서도 성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크기와 화질로 아프리카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LG전자, 스마트폰 시장 긍정적 변화..매수-KDB대우
☞'LG-대우 세탁기 특허전'..美배심원, LG 손들어줘
☞LG전자, LED 조명·컨버터 자체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