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천연가스량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3.7% 나 급등해 한 유닛당(mmBtu) 3.604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천연가스 재고량이 720억 큐빅 피트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790억 큐픽 피트)를 크게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날 천연가스 비축량은 전년 대비 6.8% 늘어났지만 지난 3월 57% 늘어난 것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