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경제수치 외 다른 지표는 부끄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선진국에 맞는 재난 재해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재난 재해에 대한 예방은 생명중시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선진국에 맞는 국민적 관심을 갖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라면서 "국가가, 그리고 대통령부터 나서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꿔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법 이전에 국민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