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서비스를 담당하는 플라잉매직팀은 18명의 에어부산 승무원으로 구성됐으며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은 물론, 특별 마술교육을 이수했다.
플라잉매직팀은 지난달 10일 세부행 비행기에서 처음 실력을 선보였고, 기대치 못했던 깜짝 서비스에 고객들이 크게 호응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팀의 일원인 류동헌 승무원은 "특별한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도, 고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승무원도 모두 함께 행복한 비행이었다"고 전했다. 송은정 승무원 역시 "고객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즐거움을 드렸다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라잉매직팀은 또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기한 카드마술, 주사위마술, 그림책마술, 물컵마술 등을 선보였다. 마술 공연은 추석 연휴기간인 11일 세부노선과 22일 제주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