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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에서 `눈치 보기`..외국인·기관 `팔자`

장영은 기자I 2011.03.23 09:28:0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201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3포인트(0.14%) 내린 2010.93을 나타내고 있다.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으나 최근 닷새 연속 오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최근 연이은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하락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비금속광물이 1%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다. 반면 금융관련 업종들과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업종은 밀리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에는 순매수를 나타내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7억원, 기관이 171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만이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내림세가 우세하다.
 
SK이노베이션(096770)기아차(000270)가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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