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국 페트로 차이나사의 공장 폭발 소식에 `정유 3총사`가 동반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38분 현재 GS칼텍스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GS(078930)가 전일대비 3.24% 오르고 있고, 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1~2%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푸숀(Fushun) 지역 정유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단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수급이 타이트해 마진이 상승중"이라며 "이는 중국의 휘발유 순수출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폭발 사건이 일어난 공장의 생산 규모는 1150만톤(약 24만 배럴/일)이고 폭발은 휘발유 생산 비중이 높은 FCC 공정에서 시작됐다"며 "이번 사고로 휘발유 수급은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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