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7만원을 터치하면서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1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만8000원(1.90%) 오른 9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시45분 97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 1위인 외국계 CS 창구로 2만주 가량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과 스티브 잡스 병가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날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티브잡스 병가에 따른 국내시장 영향은 종목별 등락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고전하던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비메모리 투자를 통해 기존 메모리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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