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3U`는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의 1.8인치 하드디스크이다. 최대 125G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디스크 2장으로 구성돼 있다. 출하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USB 컨트롤러 일체형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PCB기판이나 연결선 없이 하드디스크만으로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작고 가벼운 외장하드 설계가 가능하다. 또 내충격 제어 기술을 향상시켜 최대 1500G(중력가속도)의 내충격 사양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비전력도 동급 용량의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비해 최대 40% 수준이다.
이철희 삼성전자 상무는 "미니노트북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고용량 휴대형 외장하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N3U는 외장하드 설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소형·고용량의 외장 저장장치를 원하는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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