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셀트리온(068270)은 5일 중국 및 대만 지역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판권계약은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9개 제품에 대해 중국 심천메인럭제약사와 대만 CCPC사가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심천메인럭제약사는 일본, 홍콩 및 중국의 자본이 공동으로 설립한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중국 내 항암제 시장 상위 5대 제약사 중 하나이다.
현재 중국 전역에 걸쳐 약 300여 개의 대형 병원 및 1800여 개의 중급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만 지역 판매를 담당하게 될 CCPC사는 대만 증시에 최초로 상장된 제약회사로 대만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제품별로 시험생산(Validation Batch) 제품 각각 500만 달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후 제품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시판을 할 경우 개별 제품당 상당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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