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성은 기아자동차(000270) 부회장은 31일 전방위적인 자동차산업의 위기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2009년을 `3대 글로벌리더십`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이 밝힌 3대 글로벌 리더십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켓(market)리더십`, 품질경영의 `퀄리티(quality)리더십`,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프로핏(profit)리더십` 등이다.
정 부회장은 "`위기`라는 말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2가지 의미가 모두 포함돼 있다"며 "올해 출시된 신차들에 대한 국내외 판매를 계속 늘리고 내년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준대형 승용을 중심으로 판매에 매진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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