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신한금융(055550)지주 소속 신한은행은 예금금리를 오는 15일부터 연 0.4~1%포인트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1년 만기 `파워맞춤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 최고 금리는 연 6.6%에서 연 6%로 0.6%포인트 떨어진다.
또 1개월 만기 `회전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4.75%에서 연 3.75%로 1%포인트 하락조정되며, 3개월 금리는 0.4%포인트 떨어진 연 4.6%로 정해졌다.
아울러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도 개인과 기업 모두 3.6%에서 3%로 0.6%포인트 인하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동향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 소속 우리은행도 오는 17일부터 예금금리를 연 0.5~1%포인트 인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우리은행의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최고 1%포인트 범위 내에서 조정됐으며, MMDA 금리도 0.8%포인트 인하됐다.
또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은행,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004940)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차별성 부재..`중립`↓-CS
☞신한금융계열 SH&C생명 170억 증자
☞신한지주, 펀더멘털 변화 없어..`보유`-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