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기아자동차(000270)와 현대증권이 손을 잡고 내년 1월 출시될 프리미엄 SUV 모하비(MOHAVE)의 이름을 딴 펀드를 발매한다.
기아차와 현대증권은 13일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사옥에서 이광우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과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등 회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현대증권 신영 모하비 오토 펀드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증권이 이달 17일부터 출시하는 ‘모하비 오토 펀드’의 특징은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 ▲장기 관점에서 운용,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등이며, 특히 기아차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 펀드에 가입한 고객이 신차 모하비를 구입할 경우 50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또 오피러스, 쏘렌토, 카렌스, 스포티지, 카니발, 프라이드, 쎄라토, 로체를 구입할 경우에도 3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펀드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하비 1대와 내비게이션 100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더불어 펀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주말 교통사고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내년 6월 13일까지 ‘모하비 오토 펀드’에 가입한 고객 중 거치식 300만원 또는 적립식 월 20만원 이상(1년 이상)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차명을 딴 펀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차 모하비는 물론 모하비 펀드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현대증권 고객은 물론 현대증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타깃마케팅을 실시해 이번 제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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