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희석기자] 제일(047600)은 16일 KBS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양방향 컨텐츠 개발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공동사업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일 관계자는 "DMB로 방송되는 KBS의 드라마 쇼 스포츠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이를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수익모델화하는 사업을 KBS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일측은 또 "2006년 KBS의 월드컵 DMB중계방송에 제일이 공동사업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부가수익사업을 전개하기로 KBS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일은 현재 빠르게 확산되는 DMB 시장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춘 컨텐츠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시장을 선점한 후 우리 DMB방송 표준을 채택한 중국및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일 관계자는 "현재 제휴사업자들과 지상파 DMB방송의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한 양방향 솔루션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