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다음(035720)커뮤니이션(daum.net)이 19일 1인 미디어 서비스 플래닛에 시간과 장소 개념을 접목시킨 `라이프로그(Lifelog)형 플래닛`(planet.daum.net)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프로그형 플래닛은 개인의 경험을 장소에 기반해 기록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플래닛에 장소에 얽힌 경험을 기록하면 장소 기반 S플래닛(s.planet.daum.net)이 별도로 생성돼 네티즌들끼리 동일한 장소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라이프로그형 플래닛은 이밖에 게시물이 달력 형태로 구성돼 다이어리처럼 이용할 있으며,휴대폰으로 특정장소를 사진으로 찍거나 유무선 전화로 생생한 현장의 느낌이나 소리를 녹음해 S플래닛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다음은 "특정장소에서 특별한 누군가와 함께 한 시간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가 점차 늘어가는 것에 착안, 라이프로그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라이프로그형 플래닛을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이은 3세대 커뮤니티로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이 지난해 8월 선보인 플래닛은 현재 1300만개가 개설됐으며 일평균방문자수 80만명을 기록중이다.
한편 다음은 하반기 미디어다음과 카페 등 서비스 개편에 박차를 가해 86.8%의 로그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다음을 개인화 미디어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달초 초기화면을 개편하고 개인화 검색과 라이프로그형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은 다음은 이달안으로 미디어 성격이 강화된 블로그 서비스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된 미디어다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말에는 멀티미디어 기반의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11월말에는 카페2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