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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착공…“수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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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5.27 09:30:06

중진공, 인천공항공사와 기공식 개최
내년 완공…중기 물류 요구사항 충족
세제혜택·통관절차 간소화·교육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7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2공항물류단지 내 건설현장에서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지난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된 뒤 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중진공, 공항공사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제공 및 건축을 맡고 중진공은 물류설비 설치 및 전문 물류사 선정, 참여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서동만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출 중소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세계로! 미래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찬 비상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인사말, 기념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실제 물류센터 운영에 투입될 로봇이 커팅식에 등장해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건립의 상징성을 더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물류는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위해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연면적 2만 6129㎡,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약 2년에 걸쳐 건립된다. 바이패스 특송장,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다양한 물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적용돼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물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수출 중소기업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삼성SDS, 트랙스로지스코리아, 한국도심공항, 린코스, 삼영물류 등 총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운영에 참여한다.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조성됨에 따라 입주기업은 세제 혜택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중진공은 물류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강 이사장은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높은 물류 단가에 직면한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물류 외에도 금융·인력지원 등 다양한 중진공의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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