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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전층파열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보단 해부학적인 봉합술이 1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부분파열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물론 부분파열의 경우에도 파열된 부위가 크기에 따라 봉합술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6개월 정도의 보존적인 치료 후에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느 질환이나 마찬가지지만 회전근개 부분파열의 경우 초기부터 증상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분파열을 방치할 경우 전층 파열로 진행될 수 있어서다. 부분파열이 5년 내 전층파열로 진행될 확률은 44%에 달한다.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보존적 치료로는 어깨 관절 주변의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과 스트레칭 운동요법,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요법, 주사치료 요법 등이 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에 사용되는 주사치료 요법에는 염증에 의한 통증을 완화하는 주사와 부분파열된 회전근개를 재생시켜 통증완화와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전층파열로의 진행을 막는 주사요법이 있다.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프롤로, 콜라겐 주사가 대표적인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사치료이며 더 나아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또는 골수, 지방 줄기세포 주사치료 등이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 PRP 주사치료는 미국이나 유럽 등 국가에서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어깨 치료에서의 단독 PRP 주사치료 시행이 허가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어깨 주사치료는 초음파 영상 하에 이뤄지며 횟수는 증상과 주사제에 따라 1회에서 3~4회까지 시행할 수 있다. 부분파열로 인한 급성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초음파 영상 하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빠른 시간 내에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경우 회전근개 위축으로 인해 오히려 전층파열로 진행될 수 있고 스테로이드의 전신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주사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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