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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0일 오후 6~7시께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B군 등 5명을 손으로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 인근 폐가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던 A씨는 B군 등이 폐가의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자 아이들을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아파트에서 30여분간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들이 폐가의 유리창을 깨뜨렸고 ‘나가라’고 말하자 욕설해서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