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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 대표가 수상한 금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 중에서도 최고 훈격으로, 김 대표는 중소기업 유공자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김 대표는 전자부품 및 소재사업과 관련해 30여년 이상을 산업현장에서 근무해 온 전문가로, 회사 영업부터 기술연구,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베테랑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05년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글로벌 선도 접합 소재인 ACF(이방성전도필름)로 대표되는 소재사업에서 글로벌 3위, 수정진동자·발진기 부문에서 국내 1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다.
ACF는 전도성입자(도전볼)를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접착 및 도전재료로, TV·휴대폰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수정진동자는 수정 단결정의 압전 효과를 통해 주파수를 발생시키거나 특정 주파수 대역의 신호만 수신 가능케 하는 필터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김 대표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서 사회와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신기술 개발과 경영, 창조와 도전 정신에 입각한 세계적 기업을 지향해왔다”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사 및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