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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통된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일 양국 수도를 잇는 황금 노선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84회에 운항했다. 성수기엔 탑승률이 84회에 달했다.
2020년 한국에 코로나19가 유입되면서 김포~하네다 운행은 중단됐다가 올 6월 2년 만에 재개됐다. 한일 양국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증편을 결정했다.
국토부는 향후 항공 수요 증가와 항공사 상황에 따라 김포~하네다 항공편 추가 확대를 일본 국토교통성과 논의하기로 했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여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 및 기업의 항공권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