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대통령 취임 후 20여일만에 치러지는 선거고 한미정상회담까지 있었다. 새 정부 기대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방선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건 당연히 예측했던 일이었고 그렇기에 제가 직접 출마하고 총괄선대위원장도 맡았다. 쉬운 선거였으면 굳이 제가 나서 위험감수할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후보로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에 대해 “정당지지율 격차가 워낙 커서 이재명이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것이 상쇄되고 있다”면서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바닥민심, 바닥정서는 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양구민은 두가지 선택을 제시받고 있다. 연고있는 사람이냐 유능한 사람이냐가 그것이다.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해불양수’, 바다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인천에서 잘 쓰이는 것처럼 저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정당 지지율 격차가 커 이것이 상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보다 상당히 낮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논란이 많은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민심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국민이 선택한 정부, 당선자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 잡거나 방해만 하느냐고 비난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윤 대통령과 윤 정부에 대한 평가는 아직 이르고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으로 그런 점은 이미 여론에 반영됐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