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지원센터를 열었다.
KG이니시스는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맹점 상담이 가능한 ‘메타 이니시스 가맹점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전화, 이메일, 오프라인 방문 외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하고,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MZ세대 등 ‘젊은 사장님’을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메타 이니시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업체 ‘오비스(oVice)’와 협업을 통해 구축한 가상공간으로 고객센터, 라운지, 하모니홀 등 3개 층으로 구성됐다. 고객센터엔 전문 상담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하는 상담창구, 라운지엔 화상회의 전용 미팅룸이 마련돼 사내외 소통창구로 활용 가능하다. 하모니홀은 실제 KG타워 내 하모니홀을 구현한 공간으로 가상의 아쿠아리움과 미니게임 등을 배치해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몄다.
더불어 신규가입, 업무제휴, 기술지원, 고객지원 상담룸과 다양한 서비스 소개 컨텐츠가 곳곳에 배치돼 메타 이니시스 방문만으로 가맹점에 필요한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조작법이 간단해 처음 방문한 사람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메타 이니시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메타 이니시스 내 퀴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할리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메타 이니시스 또는 KG이니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인증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1개월 수수료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 이니시스는 대면 소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가맹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에 귀기울여 소통에 힘쓰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발전,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이니시스 가맹점 지원센터는 KG이니시스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메타 이니시스 주소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