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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 백신 연구용역 계약

노희준 기자I 2021.01.04 09:14:1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리드(299660)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개발 협력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의 임상 1/2a상 시험의 검체를 분석해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AdCLD-CoV19’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다.

이 회사는 지난달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아 고려대 구로병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영장류 감염모델을 대상으로 시행한 ‘면역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시험’에서 1회 투여만으로도 2, 3일차에 상기도와 폐조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방어효능을 보였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국제백신연구소를 비롯해 여타 파트너들과 협력해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빠르면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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