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월 수산물로 붉은대게·꼬막 선정

조진영 기자I 2019.02.06 14:22:12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풍부…회복식으로 좋아"

붉은대게(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2월의 수산물로 붉은대게와 꼬막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홍게로 불리는 붉은대게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 아주 훌륭한 식품”이라며 “특히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돼 회복기 환자에게 매우 좋다”고 했다. 이어 “껍데기에는 키틴이 함유돼있어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꼬막 역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가 잘돼 회복식으로 좋고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해수부는 “꼬막은 글리코겐을 함유하고 있어 단맛이 나며 타우린이 풍부하여 담석을 용해하거나 간장의 해독작용, 체내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며 “100g당 일일 철분 섭취 권장량의 57% 수준인 철분 6.8mg이 함유돼 있어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했다.

해수부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한 붉은대게와 꼬막을 2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이나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꼬막(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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