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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판교 대장지구 유일의 전 가구 대형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난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3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가량 소요됐다.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분당구에서 온 이모씨(42세)는 “분당에 거주한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아파트가 오래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한다”며 “노후된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최첨단 시스템과 커뮤니티시설이 좋아 보이고, 특히 유럽산 주방가구 등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평면이 우수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조모씨(38세)는 “강남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아이가 3명이라 대형평형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128㎡C 타입 내부를 보니 천장고가 높아 개방감이 탁월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성남시 우선 공급이라 기타 지역까지 청약기회가 안올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이다. 총 11개 타입으로 선택폭이 다양하다.
모델하우스에는 128㎡C와 131㎡A, 139㎡A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2.7m의 높은 천장고, 4.5~5베이, 3면 개방형의 혁신 평면과 워크인클로젯(walk-in closet, 사람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큰 벽장), 현관창고, 팬트리(식료품 저장실) 등의 수납공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고급화 콘셉트를 적용했다”며 “내방객들 대다수가 마감재, 설계, 평면,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3만원이며, 계약금은 10%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 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가구는 유럽산 명품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아파트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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