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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에버랜드 단일 시설로는 최단 기간 1000만명 돌파 기록으로, 종전 콜럼버스 대탐험(일명 바이킹, 4년 9개월)보다 6개월 빠르다.
우리 국민 5명중 1명이 다녀간 셈으로, 같은 기간 에버랜드 입장객이 304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은 이용한 필수 체험 코스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6825명, 수륙양용차가 고객들을 태우고 이동한 총 거리는 30만km에 달한다. 지구를 7바퀴 반 돌거나, 서울∼부산 왕복을 370회 이상 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 2013년 4월 20일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육지와 물위에서 약 13분간 기린, 코끼리, 얼룩말, 코뿔소 등 30여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관람하는 시설이다.
단순히 동물을 전시해 놓고 관람하는 ’인간 중심형 동물원‘에서 자연 그대로의 생태 환경에서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 몰입형 동물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명품 사파리로 평가받는다.
로스트밸리는 희귀동물 관람 외에도 △수륙양용차를 타는 즐거움 △동물과의 근접 교감 △어린이 교육 및 정서 함양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만족도 평가에서도 오픈이후 줄곧 90점 이상을 기록해 에버랜드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폴포츠, 카젠버그 등 해외 유명 인사들도 찾아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에버랜드는 1000만번째 입장 주인공에게 연간 이용권(4인)과 탐험모자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조병학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로스트밸리가 고객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로스트밸리 1000만명 입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로스트밸리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동물사를 직접 탐방하는 ’백사이드 체험‘ 이용료도 8월말까지 5000원(평일 기준) 할인한다.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는 로스트밸리에서 찍은 기념 사진이나 사연을 댓글로 모집, 그 중 1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과 가족단위 동물 체험프로그램 ’생생체험교실‘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