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국산 만화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된다. 국산 만화를 영어로 번역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만화 창작 활성화와 한국만화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만화(Manhwa)`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은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글 뿐만 아니라 영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간 국내에서 만화를 서비스하는 앱이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만화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서 서비스하기는 처음이다.
한콘진은 만화 앱 활성화를 위해 다음(035720)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만화 앱에 연재된 일부 작품은 만화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의 `만화 속 세상`에서도 연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작가들의 신작을 웹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만화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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