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진에어는 방콕과 괌, 클락, 마카오, 상해를 포함해 총 6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삿포로 노선은 진에어의 첫 일본 정기 노선"이라며 "이로써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4개 지역에 모두 정기 노선을 가진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 LJ201편이 인천에서 오전 9시30분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 오후 12시10분 도착하고 LJ202편이 삿포로에서 오후 1시1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2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진에어는 지난 15일부터 이 노선에 운항을 시작해 일주일의 시장 적응 기간을 거친 바 있다. 운임은 대형항공사의 약 85% 수준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