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공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신입사원 600명을 선발한다.
대한항공(003490)은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70% 이상 확대해, 600여 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대학 졸업자 신입사원 300여 명과 객실승무원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대졸 신입사원 200명, 객실승무원 150명을 각각 채용했다.
대한항공은 "내년에 A380, B737 등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인력 수요가 늘었다"며 "추가로 인턴 정비사, 운항승무원 등을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일 공개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에서 객실승무원 지원서 접수를, 11일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각각 마감한다.
대졸 신입사원 선발과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성·직무능력 검사(KALSAT), 영어구술 및 임원면접, 건강진단 등이다.
특히 자기소개서에서 인재상에 대한 항목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아, 대한항공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를 평가하기로 했다.
객실승무원 선발과정은 서류전형, 1·2차 면접, 신체·체력 검사, KALSAT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월 말 객실승무원 합격자를, 12월 중순에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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