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새해 첫날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로 강보합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차익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과 하락을 엇갈려 나타내는 등 상승 탄력은 강하지 않은 상태다.
4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포인트(0.18%) 오른 1685.7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과 4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9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로 7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전기전자가 0.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8%), 신한지주(055550)(1,74%), LG전자(066570)(1.23%) 등이 선방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도 강세다.
워크아웃 추진 소식에 급락했던 금호그룹주 중 일부는 반등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과 금호석유는 각각 0.3%와 1%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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