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 소속 우리은행은 24일 이 행장이 재래시장인 종로 광장시장에서 `파출 수납`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아침 광장시장 상가를 망문해 현금 수납 등 현장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출 수납` 영업을 실시했으며 시장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장 상인들은 `담보 없이 신용으로 대출을 받았으면 좋겠다`, `서민들을 위해 은행 수수료와 대출 이자를 인하해 주었으면 좋겠다`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고 이 행장은 상품 개발과 제도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행장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 경영자 모임인 `우리 비즈니스클럽` 대구경북지역 세미나에 참석하고 경북 경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하는 한편 오는 26일에는 반월 시화공단지역 중소기업 경영자 6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행장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객들을 방문하는 일정을 잇따라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고객 중심 영업에 시동을 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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