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전자 `이제 캠코더도 SSD 시대`

조태현 기자I 2009.05.06 11:03:00

업계 최초 SSD 탑재 풀HD 캠코더 출시
부팅시간 최소화·HDD대비 가볍고 충격에 강해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rive: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한 풀HD 캠코더 `HMX-H106`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SSD 탑재를 통해 기존 HDD(Hard Disk Drive) 채용 캠코더 대비 향상된 부팅속도를 자랑한다.

또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충격과 진동에도 강해 데이터 안정성이 보장된다.

`HMX-H106`은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해 고화질 영상을 왜곡없이 촬영할 수 있고 220만 화소 CMOS 센서로 1080 풀HD(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손잡이가 180도 회전하는 `회전형 손잡이`를 적용해 손목에 가는 무리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동영상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가 캠코더에 내장돼 있어, PC만 있으면 편리하게 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저장장치를 탑재한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이 제품을 통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電 `환율 1200원땐 영업이익 반토막`-맥쿼리
☞휴대폰 판매, 예상보다 큰 폭 늘어날 듯-미래
☞삼성전자 `햅틱미션`, 손담비·꽃남 효과 흥미진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